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작곡과 음악에 대한 히사이시 조의 철학, 음악에서의 우연의 중요성, 그리고 음악이 시간과 경험을 어떻게 구조화하며 감정에 다가가는지에 대한 통찰이 논의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와 뇌과학자 요로 다케시의 대화를 통해 현대 클래식 음악과 뇌과학, 미술, 과학,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적 대화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살펴볼 책은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입니다.

이 책은 현대 예술과 과학의 교차로에서 만난 두 거장,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의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두 인물의 만남은 음악, 뇌과학, 예술, 사회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합니다.

◇ 사람은 왜 음악에 감동할까요? 
히사이시 조는 음악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이유를 다룰 때, 음악이 감정을 표현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매체로 작용한다고 설명합니다.

뇌는 음악을 듣고 처리함으로써 감정 중추체와 연결되어 감동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인간 감성과 깊은 상호작용을 이루게 됩니다.

감각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 눈과 귀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드러납니다. 시각 중심의 사회에서는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적 경험이 소외되고, 이는 감각의 소폭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감각의 다양성을 제한하고 개인 및 사회적 이해를 제약하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술은 감각을 확장하고 사회적 차이를 이해하는데 기여합니다. 음악을 통한 감각적 체험은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며, 예술을 통해 다른 문화 및 경험들을 이해함으로써 사회적 연결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음악을 통한 감각적 체험은 우리가 더 나은 이해와 소통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
히사이시 조의 관점에서, 좋은 음악은 단순한 소리의 연속이 아니라, 작곡가가 음악을 통해 메시지나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간주됩니다.

그는 음악이 듣는 이에게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이자, 소통의 매체로 작용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음악은 우연의 발견과 경험의 중요성을 내세우며, 창작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충돌과 결합이 창의성을 촉진한다고 설명합니다.

히사이시 조는 두 가지 주요 작곡법, 즉 '폼'과 '자유성'에 대한 철학을 품고 있습니다.

그는 음악의 '폼'은 체계적인 구조를 통해 청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자유성'은 예측할 수 없는 요소를 통해 감정을 자극한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좋은 음악은 폼과 자유성의 균형을 잘 유지하며 청자를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안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의 대화는 음악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복잡한 측면을 탐구하여 독자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한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술과 과학, 삶의 다양한 측면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에 대한 통찰을 나눕니다.

이 책은 음악이 어떻게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적 수단으로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며, 그 결과로 감각적 체험을 통해 사회와 연결되고 예술이 다양성과 이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의 철학은 작곡과 음악을 통해 예상치 못한 우연과 예측 불가능한 자유성을 통합하는 방법에 대한 현명한 고찰을 제시합니다.

두 거장은 음악을 통한 감각적 체험을 통해 우리의 감성을 확장하고, 예술이 사회적 이해를 통한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찬양합니다.

이 대화는 독자에게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의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며, 감각과 예술이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여줍니다.

히사이시 조와 요로 다케시의 대화는 음악을 통한 감각적 체험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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