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집중력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유난히 일도 적어지고 힘이 빠지는 한해입니다.

일도 집중이 안 되어 머릿속 잡생각들을 쳐내기 위해서 자기 계발 서적을 읽었습니다.

바로 ‘도둑맞은 집중력’이란 책인데요.
집중력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취재한 기자가 쓴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되찾은 집중력 방법을 2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면의 질과 집중력
일을 하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새벽 1~2시가 되거나 더 늦어지면 3~4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바이오리듬 망가지고 하루에 4~5시간만 자고 일하다니 보니 몸이 점점 고장이 나더라고요.
책에서도 수면이 집중력과 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보고는 업무시간에 커피도 3잔 먹는 거 1잔으로 줄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12시 전에 자도록 노력하니 일주일 정도 습관을 들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과로하는 일이 점차 없어졌습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저하 되면 몸이 일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 스마트폰이 없는 삶
일하다 보면 슬랙이나 디스코드에 엄청나게 길게 올라오고 다양한 메신저에서 DM 엄청나게 쌓입니다.

예전에는 일일이 바로바로 하나씩 다 읽었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멀티태스킹 쪽으로 하면서 일은 많이 한다고 느꼈지만, 능률은 떨어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책에서도 뇌의 분산이 이루어져 주의력이 감소해 스마트폰이나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는 극약 처방으로 스마트폰 대신 일반 핸드폰으로 종이신문을 보는 등까지 했지만 그 정도는 일을 함에 있어 무리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휴가 때는 해볼 만할 듯싶습니다.

끝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물밀듯이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일이 정보들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만 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를 들어, 신문의 경우도 뉴스를 속보 형식으로 나열하는 것도 정정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지면에 집중하고 이슈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내용을 이해하는 방향이 제대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도둑맞은 집중력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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