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라는 직업

국내에서는 CEO의 힘이 예전에 비해선 무게가 사라지는 추세인데요.
회사 내부의 큰 의사결정은 이사회 의장이 결정하기 때문이죠.

큰 회사의 대표는 법적인 이슈를 많이 해결하는 역할도 많이 해서 변호사나 위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선정합니다.

그러나 젤 중요한 것은 회사의 사업을 잘되게끔 운영하는 노하우일 것입니다.

전 카카오CEO인 남궁훈 대표가 직접 쓴 'CEO라는 직업'을 읽고 내용을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EO가 되고 싶은 사람들과 자리의 무게는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 CEO 자리 무게 '운칠기삼'
사업이 잘되고 큰 이슈가 없으면 물 흐르듯 시간은 흘러갈 것입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이나 불경기에는 어떠한 회사도 예외가 될 수 없죠.

매출은 오르지만, 카카오의 주식은 엄청나게 떨어지고 채용공고도 작년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추세입니다.

이 책은 CEO로써의 이야기보다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에 쓴 글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즐비한 책으로 세부적인 수치나 정보는 없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 꿈을 꾸는 자와 안 꾸는 자의 차이
꿈은 자면서 꾸는 게 꿈이라는 분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정의한 꿈은 '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꿈꾸는 자만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사훈(좌우명)을 아시나요?
저자는 사훈을 젊었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재 책을 쓰는 시점엔 피부에 와닿았다고 합니다.

꿈이 있는 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반면 안 꾸는 자는 안일하게 보낸다는 말에 공감이 갔습니다.



끝으로 이 책은 3자를 표현할 때 (어느대표) 등으로 표현해서 출처를 흐리는 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CEO가 되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도 도움 될 것입니다.

게임 업계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한 분이나 회사를 운영하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채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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